건설 관련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을 하는 게 유리하다.
물론 회사 측에서 건설기술인으로 먼저 등록하고 난 후의 이야기다.
나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으로 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을 했고, 그 후 건축도장기능사를 등록했으며, 이번에는 방수기능사를 등록하려고 한다.
사무실 공무 일이나 행정 일을 잘 알아야 베테랑이 되기 때문에..
건설기술인협회에 자격증 등록하는 절차를 직접 진행하고자 한다.
본인이 건설관련 자격증이 있는데, 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이 글을 천천히 따라와 건설기술인이 되어보는 것을 어떠할까.
1. 자격증 발급
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하는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라면, 큐넷 사이트(https://www.q-net.or.kr/man001.do?imYn=Y&gSite=Q)에서 자격증 발급받을 수 있다.
요즘에는 종이로 된 자격증을 출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수첩 자체로 소지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첩 발급을 통해 진행하였다.
수첩 발급 신청을 하면 1주일 정도 후에 우체국으로부터 배송이 온다.
2. 자격증 스캔 및 내용기재
수첩을 수령하였다면 수첩 내용을 사진촬영을 하던지, 수첩을 사무실 복합기에서 복사나 스캔을 하도록 한다.
그 후 스캔본이나 촬영한 사진을 A4용지로 뽑는다.
사진을 촬영할 때, 빛 때문에 누락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빛 반사가 최소로 되는 앵글로 촬영을 하는 게 좋겠다.
A4를 출력했다면 아래 사진에 표시된 위치에 이름과 싸인,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한다.
만약 작은 사이즈로 출력을 진행했다면, 이름과 싸인을 사진 부분에 기재하고, 아래 빈 공간에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기재해도 된다.
3. 건설기술인협회 팩스 전송
위의 과정을 모두 진행했다면, 기술인협회로 팩스 전송을 해야한다.
건설기술인협회 사이트( https://homenet.kocea.or.kr:1443/home/index.do )로 접속한다.
접속을 하는 목적은 팩스 번호를 확보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로그인을 진행할 필요는 없다.
사이트 첫 화면 우측 아래에 보면 '본회·지회 찾아오시는 길' 퀵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퀵메뉴를 클릭하면 좌측에 지도 모양이 나오는데,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클릭하면 된다.
그 후 우측을 확인하면 주소와 전화번호, 팩스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하는 지역의 팩스번호를 기록하고, 사무실의 복합기를 이용하여 내용이 기재된 A4용지를, 해당지역의 건설기술인협회로 팩스 발송한다.
그럼 나머지 절차는 건설기술인협회로부터 진행이 된다.
팩스 전송 후에 며칠이 지나면, 건설기술인협회에서 발급 가능한 기술경력증명서를 확인하도록 한다.
건설회사 업무 및 공무를 보면 정말 복잡한 행정들이 많다.
회사 규모나 사정마다 다르겠지만, 인원이 적은 중소기업과 같은 회사에서는 인원 관리부터 공사 관리까지 다 맡아서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장에 배치할 인원을 채용하고, 그 인원이 자격증 취득이나 교육 이수를 한 후에 추가 경력 기재를 원할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한 명의 기술인이 여러 가지 선임자격을 가지고 있으면, 회사입장에서는 굉장히 이점이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인원들이 건설기술인협회에 자격증을 원활히 등록하여 여러 분야에 선임이 가능한 기술인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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