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컴퓨터의 사양들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때문에, 하나의 피씨를 구매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성능을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그런데.. intel코어, 무슨 브레이크, SSD, 그래픽 카드 등..
'뭔가 들어본 것 같은데..무슨 의미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는 것들이 많다.
램이 크면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램이 무슨 역할을 하는데?
그래서 컴퓨터를 구매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을 풀이해보려 한다.
1. CPU (중앙처리장치)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계산기이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계산을 담당하는 부분이 CPU이다.
얼마나 빠르게, 많은 양을 처리하는지 결정하는 것이 CPU의 성능이다.
CPU의 성능의 핵심은 클럭과 코이의 수이다.
클럭은 초당 데이터 처리량을 의미하며, Ghz 단위로 표시된다.
1 Ghz는 1초당 10억 개의 데이터를 처리함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회사는 인텔과 AMD가 있다.
인텔의 경우, 아톰 < 셀러론 < 팬티엄 < i3 < i5 < i7 < i9
AMD의 경우, 애슬론 < 라이젠 3 < 라이젠 5 < 라이젠 7 < 라이젠 9
라이젠 N과 인텔 iN은 동급으로 생각하면 된다.
팬티엄 이하 및 애슬론은 인터넷 서핑과 문서작업이 기본이다.
i3 ~ i5 등급은 일반적인 게임 및 작업 환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i7 은 고성능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환경에서 쓰인다.
i9 이상은 최고사양의 작업용 CPU라고 보면 된다.
CPU의 정확한 성능을 비교하고 싶다면, CPU성능순위표를 참고한다.
언더볼팅은 CPU에 전력을 덜 줘서 성능을 제한하고 발열이나 소음을 낮추는 것,
오버클럭은 전력을 더 사용하여 성능 제한을 해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2. 그래픽카드
그래픽카드 또한 계산장치이다.
단, CPU와 다르게 계산된 정보를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는 계산을 담당한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생각하면, 절대 소홀히 선택해선 안된다.
3D 모델링이 기본이 되고, 연산작업과 고사양 게임에서는 필수이다.
그리고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 성능이 되어야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그래픽카드는 GPU와 영상 출력포트 및 비디오 메모리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GPU이며, 그래픽카드의 명칭이 된다.
대표적인 제조사는 엔비디아(nVidia)와 AMD가 있다.
GeForce RTX 2080 Ti를 읽어보도록 하자.
GeForce는 NVIDIA회사의 칩셋 이름이다.
RTX는 NVIDIA에서 사용하는 그래픽카드의 등급이다.
2080 중 20은 세대를 뜻하며, 80은 성능을 나타낸다.
Ti는 업그레이드 버젼을 뜻하며, Titanium의 약어이다.
길게 풀어서 쓰자면, GeForce RTX 2080 Ti 는 'NVIDIA에서 만든 칩셋으로 RTX등급을 가진 20세대 80번의 업그레이드 그래픽카드'이다.
RTX 위치에
용어가 없음 이면, 말 그대로 가장 안 좋은 것이며, 주로 사무용 컴퓨터에 사용된다.
GT는 3D게임을 최저옵션으로 돌리면 돌아가는 정도이다.
GTS는 무난한 성능이며, 3D게임을 중상옵션까지 사용이 가능한 정도이다.
GTX는 3D게임 중간에서 최상옵션까지 사용이 가능한 정도이며, 요즘 대부분의 PC그래픽카드 등급이다.
RTX는 GTX + Ray Tracing인데, Geforce20 시리즈부터 등장한 등급이다.
2080 위치 중 뒤에 번호에서
xx30 은 Low End로 가장 낮은 등급이다
xx50 은 Entry로 보통 초보자용 등급이다.
xx60 은 MainStream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많이 사용되는 등급이다.
xx70 은 Performance로 컴퓨터 성능에 투자를 많이 하며, 고사양 게임에 매우 만족하기 위한 등급이다.
xx80 은 High End로 가격도 비싸고, 성능도 뛰어나다. 최고사양이며, 전문가 등급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Ti 위치에서는 다음 부등호를 이해하면 쉽다.
GTX 1060 < GTX 1060 Ti < GTX 1070
GTX 1070 < GTX 1070 Super < GTX 1070 Ti
그래픽카드에 대해서는 위의 정보 정도만 이해하면, 고르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3. RAM (램)
RAM은 CPU가 계산을 처리하기 전에,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이다.
'주 기억 장치'로 알려져 있으며,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면 데이터가 사라지고, 보조 기억장치보다 빠른 속도로 동작한다.
Mhz 단위를 사용하는데, 1초에 100만 번의 속도로 작동한다는 의미이며, 보편적으로 2666 Mhz의 동작속도를 지닌다.
RAM은 현재 DDR4 규격의 램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노트북 및 데스크톱 구매 이후에 RAM을 추가할 경우, 현재 PC가 DDR3 규격인지, DDR4 규격인지 확인해야 한다.
DDR3 규격에 DDR4 RAM을 추가할 수 없다.
PC3 및 PC4로 표기되며, 이전에 장착된 RAM의 속도에 맞춰가는 것을 추천한다.
RAM 속도가 낮은 쪽에 맞춰 동작하기 때문이다.
큰 용량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로딩시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것은 SSD나 HDD에서 데이터를 RAM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이다.
RAM의 용량이 클수록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한다던가, 큰 데이터를 처리할 때,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단일 작업 위주의 최소용량은 4GB
일반적인 사용 및 가벼운 게임용도는 8GB
고사양 게임 및 작업용은 16GB
그리고 전문 작업 용도로 32GB 이상을 고려한다.
RAM의 명칭은 PC4-21300과 같이 표기되며, 뒤의 숫자에 8을 나누면 RAM의 동작 속도이다.
( 23100 / 8 = 2666 Mhz )
4. SSD / HDD
SSD 및 HDD는 기억장치이며, 내 컴퓨터에 데이터들이 저장되는 공간이다.
윈도우, 동영상, 사진, 프로그램 등이 저장되며, RAM과 달리 PC의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다.
컴퓨터의 데이터는 RAM으로 이동한 후에 CPU에서 처리하는데, RAM과 CPU의 동작속도가 빠르더라도, 저장장치인 SSD 및 HDD의 속도가 느리다면, 로딩하는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옛날에는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많이 썼지만, 요즘에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많이 사용한다.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128GB
이것저것 여유롭게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256GB
고사양 게임 및 동영상, 프로그램을 많이 저장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512GB 이상
5. 이해를 더 쉽게 도와주는 예시
아래는 SNS에서 돌아다니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게시물을 글로 쓴 것이다.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코어의 수는 '당신이 부릴 수 있는 노예의 수'를 의미한다.
i3의 의미는 노예가 3마리
i5의 의미는 노예가 5마리
i7의 의미는 노예가 7마리
i7-10900은 10년도생 노예의 손이 900개
다시 말해, 10년에 태어난 7마리의 젊고 팔팔한 노예가 손이 900개라서 옥수수 수확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쓰레드는 '당신이 부릴 노예의 손의 개수'이다.
오버클럭은 '당신의 노예가 발까지 써서 옥수수를 수확하는 것'이다.
캐시메모리는 '당신의 노예가 짊어지고 있는 백팩'이다.
램은 '당신의 노예가 준비한 리어카'이다.
램이 많을수록 좋은 이유는, 당신의 노예가 옥수수를 많이 땄는데, 리어카가 조그마해서 한 번에 창고로 못 가져간다고 가정할 경우, 큰 리어카를 이용하여 많은 옥수수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으로 예시를 들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당신의 노예가 수확한 옥수수의 저장창고'이다.
그래픽카드는 GPU이며, '옥수수 말고 다른 것을 시킬 노예'이다.
옥수수를 딸 수 있긴 한데 일을 너무 못한다. 근데 또 감자 캐는 건 몹시 잘한다.
파워는 '노예에게 주는 월급'이다.
일을 많이 하는 놈한테는 많이 주고, 일을 적게 하는 놈한테는 적게 준다.
딱 맞춰서 주면 가성비가 좋긴 하겠지만 조금 여유 있게 주면 서로 좋다. 부족하게 주면 건강이 약해져서 일을 잘 못한다.
SSD는 '매우 좋은 최신식 저장창고'이다.
NVme SSD는 '매우 좋은 창고를 더 업그레이드 한 개념'이다.
옥수수를 보관할 때에도 매우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고, 꺼낼 때도 매우 빠르게 꺼내온다.
안에 거중기 같은 것이 노예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하는 프로그램 및 게임의 적정 사양을 먼저 검색한 후에, 원하는 컴퓨터 사양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PC 자체를 맞췄으니 이제는 PC사양에 맞는 모니터를 매치해야 한다.
해상도나 주사율 등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더 수월하게 맞출 수 있다.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구매하고자 하는 컴퓨터 사양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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